경인통신

경기도의회 추민규 도의원, 건설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망월천 수질개선 질타

추 의원, “건설국과 수자원본부가 앞장서서 LH공사와 하남시의 문제점을 찾아달라” 주문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09 [17:42]

경기도의회 추민규 도의원, 건설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망월천 수질개선 질타

추 의원, “건설국과 수자원본부가 앞장서서 LH공사와 하남시의 문제점을 찾아달라” 주문
이영애 | 입력 : 2021/11/09 [17:42]
경기도의회 추민규 도의원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추민규(더불어민주당, 하남2) 의원은 9일 경기도 건설국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하남시 망월천 수질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과 교통약자 보호구역 확대와 사고위험 지역 내의 LED 설치 및 음성신호기 확대에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경기도 차원의 자체 예산확보 필요성과 지난 행감때 지적된 학교 앞 LED 신호등 구축과 교통안전을 위한 예산확대에 대하여 사업의 효율성과 검토를 주문했다. 더 나아가 노인보호구역 확대도 연구 용역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더 많은 보호구역이 확대될 수 있도록 건의하였다.

특히 하남시 망월천 수질개선 문제점을 강조하면서 LH공사와 하남시가 핑퐁게임을 하는 동안 도민들의 불만은 지속되는 등 집행부의 철저한 조사와 협조로 시민들의 건강권과 시민권을 언급했다. 그리고 이미 발족된 망월천 TF팀과의 소통에서도 경기도 차원의 지원책도 당부하였다.

이성훈 경기도 건설국장은 “망월천 수질개선에 관심을 갖고, 12월 현장 견학을 통하여 경기도 차원의 지원책이 무엇이 있는지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2회의 도정질의에서 추민규 의원님이 말씀하신 내용들을 다시 짚어보는 등 경기도 차원의 적극행정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추민규 의원은 “건설국의 하남시 예산지원에 감사드리며, 여전히 망월천과 관련된 민원이 쇄도하는데 경기도 건설국과 수자원본부가 각자의 역할을 못하는 점이 아쉽다.”고 언급했다.

또한, “망월천 수질개선이 재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며, 남은 임기 동안 망월천이 청정하천으로 경기도 최고의 아름다운 지방하천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민규 의원은 망월천 수질개선 대안을 찾는 경기도 정책토론회를 오는18일 오후 2시 하남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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