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김태형 의원(더민주, 화성3)은 9일 경기주택도시공사 행감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공한 동탄호수공원 내 테크길의 유지관리 미흡으로 보행자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므로 신속하게 조치하여 줄 것으로 요구했다.

김태형 의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설치한 화성통탄 호수공원은 지역 주민들이 애용하는 공간이나 시설 준공 이후 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시설 이용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신도시 조성사업 완료에 따라 해당 시설물이 화성시로 이관됐다 하더라고 공사가 시공한 시설인 만큼 주도적으로 화성시, 경기도와 협의해 조치계획을 마련해 처리해 주길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행 사장 직무대행체계로 도의 특별감사와 의회의 행정사무감사를 수감하는 입장에서 감사에 앞서 사퇴한 사장의 거취결정이 기관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볼 수 없다"며 "공사에서 수행한 해외선진사례 시찰과 관련해 결과보고서 등이 매우 부실하게 작성돼 도민들의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꼬집은 뒤 향후 신의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공사가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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