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이창균 경기도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 설계파트 강화 주문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려면 현재 규모에 비해 소규모인 설계파트를 확대 개편해야 한다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09 [19:11]

이창균 경기도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 설계파트 강화 주문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려면 현재 규모에 비해 소규모인 설계파트를 확대 개편해야 한다
이영애 | 입력 : 2021/11/09 [19:11]
경기도의회 이창균 도의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창균 의원(더민주, 남양주5)은 9일 열린 경기주택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 주택과 도시개발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주택도시공사의 기능과 역할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명실공이 대한민국 최고의 공사가 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약소한 설계부문의 조직 확대 및 기능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창균 의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를 못 따라 잡을 이유가 없다”며 “이를 위해서는 설계부문을 강화해 타 개발공사보다 기술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우수한 공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남양주시 미금로 확장,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다산신도시 개발이익 환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관련하여 남양주시와 협의가 완료됐으나 시행되지 않고 있는 부분들을 지적하며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어 “경기도 광교 신청사 건축 공정표에 따르면 광교 신청사 공사는 벌써 사용승인 됐어야 하는데 당초 준공예정인 9월보다 두 달이 지난 현재도 준공진행 중”이라며 “공사가 지연된 이유를 분명해 앞으로는 이와 같은 사항이 재발되지 않도록 설계부문을 강화하고 철저한 공정관리를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언론에서 보듯이 경기도와 남양주시간의 논쟁이 지속되는 동안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과 시민들의 몫이 됐다”며 “정치적인 이유로 예전에 시작된 사업이 진행되지 않거나 지연되는 일은 없어야 하므로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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