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철 경기도의원, "군 급식 공급방식 개편에 따른 경기도 농축산업 위기 타개해야"군급식 시범사업 수입농축산물 75% 차지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이 농정해양위원회 행정감사에서 8일, 9일 연속으로 군급식 공급방식 개편에 따른 농축산업 위기를 타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방부는 지난 10월 14일 50년 동안 계속된 군 급식 공급 방식 변경을 주로 하는 ‘군 급식 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박근철 대표의원에 의하면 군대 내 농축산물 공급은 농축수협 수의계약 방식에서 단계적으로 25년까지 경쟁조달 방식으로 전면 개편되며, 장병 선호 식단을 우선 편성한다는 이유로 흰 우유 급식 의무화도 단계적으로 축소한 후 24년에 폐지하기로 했다. 흰 우유 대신 치즈, 딸기우유, 요구르트를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근거로 도내 군 급식 농축산물 연수요량을 추정하면 총 84만 2850톤 톤 규모 정도가 되며, 여기에 계란과 우유 등 축산물까지 더하면 군부대는 경기도 농축산 농가의 성패를 좌우하는 매우 큰 시장이라는 것이 박근철 의원의 설명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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