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강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0)은 지난 10일 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평화협력국 행정감사에서 'Let’s DMZ' 행사시기와 조직의 비효율적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질타했다.

이날 김강식 의원은 "'Let’s DMZ '사업 개최시기가 매년 바뀌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일정한 시기에 추진돼야 홍보효과가 클 것이며 도민의 참여도 기대할 수 있고 도 대표브랜드로도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Let’s DMZ 평화예술제 사무국은 기획홍보 역할만 하고 있다"며 "사무국이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하는데 현재는 하나의 사업부서처럼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화협력국은 산하기관이 없기 때문에 경기관광공사, 경기아트센터 등에 공기관대행의 형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사무국의 기능조정을 통해 역할을 확대해 전체적으로 총괄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 사무국의 조직체계를 재조정해 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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