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의회 조성환 의원, “여성가족재단 소속 연구원들의 과도한 외부활동 지적”

대외활동 신고 누락 등 부적정 사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ㆍ감독 요구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11 [11:19]

경기도의회 조성환 의원, “여성가족재단 소속 연구원들의 과도한 외부활동 지적”

대외활동 신고 누락 등 부적정 사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ㆍ감독 요구
이영애 | 입력 : 2021/11/11 [11:19]
경기도의회 조성환 의원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성환(더민주, 파주1) 의원은 10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경기도여성비전센터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가족재단 소 속 연구원들의 과도한 외부활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성환 의원은 여성가족재단 소속 연구원들의 외부활동이 과도해 고유 업무에 차질을 빚는다고 지적하며 “강의ㆍ정담회 참석, 자문회의 참여, 수행과제 이행 등을 위한 외부 출장횟수가 지나칠 정도로 많다”고 지적하며 “경기도 여성ㆍ가족 분야의 관련 연구 및 정책개발을 해야 하는 여성가족재단 본연의 사명과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의원은 “연구원들의 외부강의를 비롯한 대외활동 신고가 누락되거나 지연되는 등 부적정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규정을 준수한 적정 수준의 대외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조 의원은 “경기도 아동돌봄센터는 직접 돌봄사업을 제공하지만 그보다 지역사회 내 다양한 초등돌봄 서비스를 통합하고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거점기능 수행 기관”이라고 설명하며 “그러나 현실은 부모와 아동에 대한 요구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고, 일반 보육기관처럼 운영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질타했다.

그리고 “아동돌봄센터가 지역 내 돌봄 기관 간 상호 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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