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분 경기도의원, 직업계고의 교육복지사 배치 확대 촉구박 의원 "초등돌봄교실 19시까지 연장 운영 필요... 교육수혜자 입장에서 확대해야"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지난 10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미래교육국·운영지원과·교육복지종합센터·평생학습관·교육도서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박 의원은 학부모의 수요를 우선 고려해 초등돌봄교실 19시 연장 운영 확대와 직업계고 학생의 보편적 교육복지 확보를 위한 교육복지사 배치에 도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어 “학부모들은 초등돌봄교실 공급이 없어서 자녀 돌봄을 위해 사교육을 이용하고 있는데, 거꾸로 도교육청에서는 수요가 없어서 돌봄교실을 확대할 수 없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것 아닌지” 지적했다.
박 의원은 “교육부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17시 이후에 초등돌봄교실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전체의 20% 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교육부는 이를 위해 필요한 경비도 지원한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며 "단 한명의 수요가 있더라도 돌봄교실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 정책 취지에 맞게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교육복지사업은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이고, 상대적으로 취약계층이 많을 것으로 여겨지는 직업계고에는 더 많은 배려가 필요하지만 그렇지 않은 현실”이라며 “단 한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다는 경기교육의 모토가 경기교육에 골고루 적용될 수 있도록 직업계고에 교육복지사 배치를 확대해 달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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