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11일 부천시청에서 서울대 영상 관련 연구개발센터를 대장동 첨단산업단지에 유치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명원 의원은 “부천시는 세수 부족과 일자리 부족 문제가 심각하고, 또한 부천시는 문화 콘텐츠는 풍부하지만 문화테크놀로지는 부재한 상황”이라며 부천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어 “부천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있어 콘텐츠 인프라가 풍부하고 인천공항·김포공항이 가깝고 지하철,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며 부천시 인프라의 장점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부천시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서울대 영상 관련 연구개발센터가 부천대장 첨단산업단지에 유치된다면 대기업, 중견기업 등 관련 중소기업이 함께 조성될 것”이라며 부천시의 경제살리기 해법을 제시했다.

부천대장신도시는 국토부의 3기 신도시 개발사업으로 주거단지와 첨단산업단지를 함께 개발하는 복합개발사업으로, 부지만 104만 평 중 17만 평이 첨단산업단지며 87만 평에 2만 세대의 아파트가 조성되는 개발사업이다.

김명원 의원은 "부천대장첨단산업단지에 ‘서울대 영상관련 연구개발센터’의 유치 재차 촉구한다"며 "유치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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