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2021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경기도여성가족국 행정사무감사

김성수 부위원장 , “지역아동센터가 아이들을 위한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할 것” 당부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11 [15:19]

2021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경기도여성가족국 행정사무감사

김성수 부위원장 , “지역아동센터가 아이들을 위한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할 것” 당부
이영애 | 입력 : 2021/11/11 [15:19]
김성수 의원, 경기도여성가족국 행감서 '지역아동센터가 아이들 위한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당부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성수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1)은 9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에게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지역아동센터 전반에 대한 운영실태를 점검하였다.

김성수 부위원장은 “시·군별로 차이는 있으나 경기도에 지역아동센터가 789개가 있는데, 현장에서 개인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가 법인으로 변경할 때 인근에 유해업소가 설치되어 있으면 허가자체가 안 되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잘 경청해서 개인시설에 피해가 안가도록 도에서 특별히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개인시설이 법인시설이나 공적 돌봄시설로 변경했을 때 받게 되는 지원 및 해택에 대해 잘 설명하고, 소통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순늠 국장은 “주변환경이 급격하게 변화면서 지금 다시 신규로 등록하는 경우 여러 어려운 점이 있을 것 같은데, 개인시설을 법인으로 전환을 할 때 기존에 설치된 부분에 대해 얼마나 인정해 줄 것인지, 경과규정을 둘 수 있는지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함께 논의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몇몇 지역아동센터에서 인건비나 급식비를 횡령했던 것이 적발되었다”며, “종사자들께서 여러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시는데 일부 몇 명 때문이 전체의 명예가 실추되지 않게 도에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지역아동센터가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 국장은 “아이들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되, 행정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지도점검이나 관리부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 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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