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의회 최경자 의원, 코로나-19 대응위한 교육지원청 보건직 장학사 배치 강력 요구

11월 11일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11 [18:55]

경기도의회 최경자 의원, 코로나-19 대응위한 교육지원청 보건직 장학사 배치 강력 요구

11월 11일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이영애 | 입력 : 2021/11/11 [18:55]
경기도의회 최경자 의원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경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은 11월 11일 경기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중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교육정책국, 경기도교육연수원, 경기도학생교육원,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교육지원청 보건직 장학사 배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최경자 의원은 “감염병에 대한 학교 현장을 잘 알고 감염병의 전문가인 교육과 의료를 병행하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필요한데, 현재 25개 교육지원청의 보건직 직원은 보건교육의 전문가가 아닌 행정업무만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며, “WHO는 21세기는 '감염병의 시대'라고 선언했다. 감염병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에 보건직 장학사를 배치해달라”고 말했다.

이어서 “학교폭력 사건은 골든타임 확보와 전문성이 관건인데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가 없는 교육지원청에서 최근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했다”며, “날로 증가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처하고 학교폭력심의위원회 업무가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된 만큼 학교폭력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 임기제 장학사 인력지원의 필요성과 격무에 시달리는 장학사에게 평화교육연수원 ‘교직원힐링센터 맞춤형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원정책과와 협업하기 바란다”고 발언했다.

또한, 최경자 의원은 창의적인 진로교육 관련 혁신교육 프로그램의 부재에 대해 질타하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혁신교육 안에서 진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살펴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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