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의회 조재훈 도의원, 경기도의료원 행감에서 외국인 중 근로자 외 백신 접종 문제점 지적

“비상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팬데믹이 오면 외국인 백신접종을 보다 확실히 챙겨야” 주장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11 [18:21]

경기도의회 조재훈 도의원, 경기도의료원 행감에서 외국인 중 근로자 외 백신 접종 문제점 지적

“비상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팬데믹이 오면 외국인 백신접종을 보다 확실히 챙겨야” 주장
이영애 | 입력 : 2021/11/11 [18:21]
경기도의회 조재훈 도의원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조재훈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민주, 오산2)은 11일, 2021년 경기도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근로비자가 아닌 외국인들의 백신 접종 문제를 지적했다.

조재훈의원은 “현재 경기도의료원에서는 외국인 중 근로자만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근로 비자가 아닌 여행, 비즈니스 비자로 잠깐 방문한 외국인들은 출국도 못하고,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결국 가장 마지막에 본인의 나이대에 맞는 시기에 백신을 맞는다” 며 “외국인 중 근로자가 아닌 외국인은 백신을 맞지 못하는 것인지  실제로 오산, 화성시만 해도 외국인 비율이 전체 인구 대비 5%가 넘었는데, 찾아가는 백신버스로는 턱도 없다. 근로 비자가 아닌 외국인들도 본인이 자발적으로 찾아갔을 때 접종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 사람들은 결국 맨 마지막에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고 말했다.

조재훈의원은 “본 위원의 아는 지인이 외국인인데, 백신 접종 관련해서 보건건강국, 보건소로 대여섯통 전화했었는데 매우 불편했다. 이런 비상상황에서는 보다 공격적이고, 선제적으로 운영해야 하고, 앞으로 팬데믹이 오면, 외국인들의 백신 접종을 보다 확실히 챙겨야 한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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