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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조성환 의원, “민간위탁 사업의 수탁기관 선정에 대한 의문의 목소리 있어”

사업의 혜택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한 검토 필요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11 [17:40]

경기도의회 조성환 의원, “민간위탁 사업의 수탁기관 선정에 대한 의문의 목소리 있어”

사업의 혜택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한 검토 필요
이영애 | 입력 : 2021/11/11 [17:40]
경기도의회 조성환 의원(더민주, 파주1)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성환(더민주, 파주1) 의원은 11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경기도 여성가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민간위탁 사업의 수탁기관 선정시 공정성을 확보하고 사업의 혜택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진행 시 면밀한 검토를 당부했다.

조성환 의원은 “아동 놀이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사업의 수탁기관으로 수원지역 기관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되었는데, 아동분야 사업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 및 단체가 아닌 심리상담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관이 수탁기관으로 선정되어 선정과정에 대한 의문의 목소리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위 사업은 놀이활동가 모집과 놀이프로그램 개발을 세부내용으로 하고 있는데 선정된 기관은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하고 있어 수원 인근 지역 이외 경기 북부지역과 외곽지역의 아이들은 사업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며 “사업 진행 시 남부와 북부 또는 동북부, 서북부 등 권역별로 사업을 추진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이어 “내년에는 예산을 확대해 남부와 북부 또는 권역별로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보완책을 마련하여 도내 모든 아이들이 놀이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개선해 달라”고 제안했으며, 이에 경기도 여성가족국 이순늠 국장은 “사업을 전반적으로 검토해서 개선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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