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이명동 경기도의원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한 방역사업 추진 필요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14 [17:48]

이명동 경기도의원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한 방역사업 추진 필요
이영애 | 입력 : 2021/11/14 [17:48]
경기도의회 이명동 의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명동(더불어민주당, 광주3) 의원은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동물위생시험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명동 의원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횡성군, 정선군 등 강원도 남부까지 남하하고 있는 추세며, 발생 건수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정밀검사 확대와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방역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명동 의원은 이어 “해마다 발생하는 AI와 관련해 주요 발생지인 철새도래지의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며 “해마다 AI가 발생하고 있는데, 검사 실적이 계획 대비 300%에 달해 성과를 부풀리려고 계획을 적게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위탁하고 있는 원재료와 식육·식용란·식육가공품 등 관련 상품에 대한 품질검사 횟수가 2021년 9월말 기준 550건에 불과해 작년 2240건 대비 너무 적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는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민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라며 “축산물의 안전성과 품질 보장을 통해 안전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명동 의원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의 운영위원으로서 식생활의 전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며,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을 맡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