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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일 경기도의원, 경제실 실질적인 일자리 정책, 내실있는 뿌리산업 지원 촉구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12 [17:30]

김장일 경기도의원, 경제실 실질적인 일자리 정책, 내실있는 뿌리산업 지원 촉구

이영애 | 입력 : 2021/11/12 [17:30]
경기도의회 김장일 의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장일(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은 12일 경기도청 북부본원에서 진행된 경제실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일자리 관련 정책과 뿌리산업 관련 사업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김장일 의원은 “일자리가 ‘경제’고, 일자리가 ‘밥’이다. 경제실은 234개 사업을 통해 3만 7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계획했으나 이는 단기적이고 비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자리 문제에 대한 임기응변식 대응” 이라며 “장기고용과 안정성을 가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 정책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김장일 의원은 이어 “산하 공공기관들이 일자리와 관련해 겹치는 정책들을 펼치고 있을뿐만 아니라 해당 정책들이 실제 고용으로 이어지는지도 의문"이라며 "전문적인 능력과 일자리를 위한 정책이 아닌 임시방편책이 아닌지 묻고싶다. 예산낭비가 되지 않도록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뿌리산업은 제조업의 근간이자 4차산업혁명 또한 뿌리산업이 공고히 받쳐줄 때 내실있는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뿌리산업에 관한 예산 지원범위가 1억 원 미만인데 제대로 된 지원을 위해서는 10억 이상이 들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유비무환이라는 말이 있듯이 뿌리산업을 소홀히 했다가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류광열 경제실 경제실장은 “임기응변식 일자리 정책이 되지 않도록 더 많이 고민해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또한 뿌리산업에 예산을 적게 사용하고 있음에 송구하다. 다른 정책의 일부에서 뿌리산업을 다루고 있지만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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