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박관열(더불어민주당, 광주2) 의원은 12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진행된 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신설 예정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동부권 센터의 22년 예산·기능 강화를 요청하는 한편, 일부 사업에서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부족한 예산 규모를 지적하며 증액 검토를 요구했다. 이날 박관열 의원은 “현재 경과원 동부권역 센터를 신설하기 위해 배정된 예산은 동부권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에 부족하다”라며 “현재 경과원 동부권역 센터의 기능으로 특화산업본부만 예정돼 있는데 균형발전 및 기업지원을 위해서는 창업 본부나 4차산업 본부 등 동부권역 센터의 기능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관열 의원은 이어 "동부권역 센터의 사무실 면적도 100평 정도에 불과한데 규모와 예산을 키워 동부권 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박 의원은 이어 내년도 매출목표를 올해의 2배로 설정했는데 예산은 오히려 올해보다 감액 신청했다"고 지적한 뒤 “필요한 예산은 나중에 추경으로 메우려 하지 말고 본예산에 충실히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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