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의회 남운선 의원 경제실 행감에서 요소수 대란 원인 지적, 특정국가 수입의존품목의 수입다각화 시급

특정국가 수입의존품목의 수입다각화 마련해야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12 [16:09]

경기도의회 남운선 의원 경제실 행감에서 요소수 대란 원인 지적, 특정국가 수입의존품목의 수입다각화 시급

특정국가 수입의존품목의 수입다각화 마련해야
이영애 | 입력 : 2021/11/12 [16:09]
경기도의회 남운선 의원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운선(더불어민주당, 고양1) 의원은 12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진행된 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요소수를 비롯한 특정국 수입의존품목에 대한 수입다각화 및 배달특급의 활성화 방법을 주문하였다.

남운선 의원은 “국가 수입 의존도가 80%를 넘는 품목이 우리나라 전체 수입 품목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마그네슘은 중국에서 100%를 수입한다. 우리의 주 수출품목인 자동차나 스마트폰에 들어가기 때문에 중요하다. 4000개가 넘는 수입품목에 대해 경기도가 함께 고민해보아야 한다.”고 발언하였고 “요소수 수입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알고 있음에도 미리 대처하지 않았다는 비판도 있는 바, 경기도에서도 발 빠르게 대응했어야 했다”고 지적하였다.

아울러 남 의원은 “배달앱 사용인구가 상당하며 밀키트 시장도 커지는 상황에서 배달특급 네 이런 아이템을 추가하는 것을 검토해보길 바란다”며 배달특급의 상품 다양화를 주문하였다.

경제실 류광열 경제실장은 “요소수를 대처할 수 있는 것이 없고, 요소수의 중국 수입의존도가 97.7%라 문제가 크다. 하지만 러시아, 호주, 미국 등에 관련기업이 있고 GBC 등 외교채널이 갖춰져 있다. 특정국가에 수입의존도가 높은 4000개의 수입품목에 대해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이고, 수입다변화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하였고 위기징후 발견 시 중앙정부와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연구을 병행하겠다고 하였다.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이사는 “자체적으로 밀키트 사업을 활성화 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고도화된 배달어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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