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최승원 경기도의원,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속한 설치와 홍보 당부

최 의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놀 수 있는 무장애 통합놀이터 설치 확대해야"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12 [14:42]

최승원 경기도의원,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속한 설치와 홍보 당부

최 의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놀 수 있는 무장애 통합놀이터 설치 확대해야"
이영애 | 입력 : 2021/11/12 [14:42]
경기도의회 최승원 의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최승원 의원(더민주, 고양8)은 12일 진행된 축산산림국 공원녹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조속히 설치하고 홍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무장애 통합놀이터란 지금까지 비장애아동 중심이었던 놀이터에서 벗어나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어릴 때부터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심리적 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조성한 놀이터를 말한다.

이날 최승원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무장애 통합놀이터 설치를 주문한 결과 공원녹지과에서 무장애 통합 놀이시설을 도입하기로 하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장애 통합놀이터는 전국적으로 10여 곳에 불과하다”며 “설치되지 않은 곳 중 몇 군데라도 우선 설치하여 아이들이 통합놀이터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어 “무장애 통합놀이터가 조금 생소할 수 있으니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장애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홍보를 통해 타 지자체에서도 경기도 사례를 벤치마킹해 무장애 통합놀이터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 선도적으로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김성식 축산산림국장은 “우선 설치되는 지역을 검토해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캠페인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는 방안을 마련해보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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