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이애형 경기도의원,"교원역량 강화 필요"

11일,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12 [09:44]

이애형 경기도의원,"교원역량 강화 필요"

11일,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이영애 | 입력 : 2021/11/12 [09:44]
경기도의회 이애형 의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애형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교육정책국ㆍ경기도교육연수원ㆍ경기도학생교육원ㆍ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ㆍ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감에서 고교학점제 시행을 앞두고 교원역량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이애형 의원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게을 앞두고 여러 과목을 개설해야 하는 고교학점제 특성에 따른 교원수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직 교사가 교육비용을 일부 자비 부담하는 형태로 복수전공ㆍ부전공을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문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코로나19 상황에서 지난 해와 비교해 교원역량 강화 지원 예산이 2분의 1로 삭감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교원역량 강화 연수 예산 증액을 주문했다.

이애형 의원이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앞선 지난9월 30일부터 10월 17일까지 경기도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시대 원격교육 지원에 대한 인식조사'를 의뢰해 조사결과 코로나19 학습격차가 심해진 주요 원인으로 ‘학교와 교사별 원격수업의 질’이 언급됐다.

이 의원은 “과거에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지식ㆍ정보를 전달하는 수업 내용 중심이었는데 비해 원격수업 시대가 도래한 이후에는 오히려 ‘교수방법’이 더 전면에 나서게 됐다”며 “교원연수 시 ‘교육내용’뿐만 아니라 디지털 도구 활용을 포함한 ‘교수방법’도 충실히 다뤄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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