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초록오산을 꿈꿔온 20년, 초록지구를 꿈꿔갈 100년 오산환경운동연합 창립 20주년 기념식 성황리 개최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15 [12:19]

초록오산을 꿈꿔온 20년, 초록지구를 꿈꿔갈 100년 오산환경운동연합 창립 20주년 기념식 성황리 개최

이영애 | 입력 : 2021/11/15 [12:19]
환경운동연합창립20주년 기념식
[경인통신] 오산환경운동연합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민들과 환경문제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제로웨이스트 아이디어 공모전', '환경사진 전시회', '창립2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9월에는 '제로웨이스트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고 11월 11일~13일에는 오산시청 후문 사거리에서 '환경 사진전' 그리고 13일에는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창립2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오산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001년 오산화성환경운동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 이후 2005년에는 오산과 화성으로 조직을 분리했고 20주년을 맞이한 현재 약 160명의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독립적인 시민단체다.

이날 기념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장인수 오산시의장을 비롯하여 송영만 도의원, 조재훈 도의원, 김명철 시의원, 이성혁 시의원, 한은경 시의원, 정의당 이익규위원장, 진보당 신정숙위원장, 민중당 민영완위원장 등 정계의 인사들과 지역 내 단체와 기관의 대표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오산환경운동연합 정영우 상임의장은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 제로웨이스트 운동 등은 이제 전 지구인이 함께 해야 할 과제가 되었다.”며 “오산에는 오산환경운동연합이 환경운동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더욱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환경운동연합 회원이었던 시절을 상기하며 “환경문제는 관 주도의 해결보다 오산환경운동연합과 같은 시민단체와 시민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면서 환경을 잃으면 미래를 잃는다.”라는 말로 환경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오산환경운동연합이 독립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환경운동의 구심점이 돼왔고 앞으로 그렇게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행사는 여는공연(위풍당당밴드), 내빈소개와 연혁보고, 축사 및 시상식과 앞으로의 환경운동의 방향을 제시하는 '20주년 특별결의문 낭독'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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