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화성중앙병원과 코로나19 재택치료 업무협약 체결

코로나19 중증화율 및 치명률 감소세에 따라 재택치료 활성화 맞손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15 [16:42]

화성시, 화성중앙병원과 코로나19 재택치료 업무협약 체결

코로나19 중증화율 및 치명률 감소세에 따라 재택치료 활성화 맞손
이영애 | 입력 : 2021/11/15 [16:42]
화성시, 화성중앙병원과 코로나19 재택치료 업무협약 체결

 

[경인통신박주희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중증화율 등 치명률 감소세에 따라 15일 화성중앙병원과 재택치료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15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협약을 맺은바 있다.

이에 재택치료 협력의료기관으로 동부·동탄권은 한림대학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서남부권은 화성중앙병원이 맡기로 했다.

코로나19 재택치료는 70세 미만 무증상이거나 경증 확진환자로 환자 본인이 원할 경우 가능하며, 감염에 취약한 주거환경이거나 앱 활용 등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에는 불가하다.

재택치료는 증상 발현일로부터 10일간 유지되며, 협력의료기관이 1일 2회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의사의 판단 아래 격리 해제가 가능하다.

시는 협력의료기관과 별도로 재택치료 통지서 발급, 건강관리키트 등 구호물품 지원, 자가격리 앱 설치 등 생활수칙 안내, 이탈 시 보고 등으로 재택치료자의 관리를 담당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역 의료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 중”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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