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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심규순 의원, “서울대 관악수목원 전면개방에 따른 지원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심규순 위원장,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관악수목원에 대한 문제의식을 재고하고 추가적인 토론회를 통해 관악수목원 활성화 이슈를 이끌겠다.”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15 [18:23]

경기도의회 심규순 의원, “서울대 관악수목원 전면개방에 따른 지원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심규순 위원장,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관악수목원에 대한 문제의식을 재고하고 추가적인 토론회를 통해 관악수목원 활성화 이슈를 이끌겠다.”
이영애 | 입력 : 2021/11/15 [18:23]
'서울대 관악수목원 전면개방에 따른 지원 방안 모색' 토론회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심규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이 좌장을 맡은 「서울대 관악수목원 전면개방에 따른 지원 방안 모색」 토론회가 15일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1 경기도 하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관악수목원 전면개방에 따른 수목원 인프라 현황을 되짚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양주 선임연구위원(경기연구원 생태환경연구실)은 수목원의 가치와 역사를 설명하고 수목원의 환경, 교육, 문화적 가치와 방향성을 강조했다. 이어 안양시의 부족한 정원 조성을 지적하고 관악수목원의 이용 활성화 방안을 제언했다.

토론자로 나선 장원구 부회장(안양예술공원번영회)은 관악수목원 활성화를 위한 교통 인프라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재신 위원장(안양예술공원번영회 비상대책위)은 관악수목원의 훼손 구역 보수, 편의시설 개선, 보안 강화, 화재 예방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재정적 지원 등을 제언했다.

박준모 의원(안양시의회)은 관악수목원 개방을 통한 활성화 통계를 들어 예산 지원, 명칭 변경, 프로그램 운영 등 전면 개방을 위한 논의점을 제언했다.

조상식 과장(안양시 녹지과)은 관악수목원에 대한 서울대와 안양시의 입장차이를 설명하여 행정 현황을 소개했다.

김종찬 의원(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양2)은 관악수목원의 떨어지는 접근성을 지적하고 전면 개방에 따른 편의시설, 관리시설의 보강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를 바탕으로 안양시와 인접한 도립공원을 예로 들면서 관리주체의 문제를 넘어 안양시민 등 이용객 우선의 지원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심규순 위원장은 “수목원이 지니고 있는 수목원 본연의 수목 보호기능은 물론 도민들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관계 기관과 논의해야 한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관악수목원에 대한 문제의식을 재고하고 추가적인 토론회를 통해 관악수목원 활성화 이슈를 이끌겠다”라며 토론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최소 참석인원으로 진행되었으며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임채호 전 경기도 정무수석, 안양시의회 김은희 총무경제위원회 위원장, 최병일 보사환경위원회 위원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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