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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현삼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조례 경진대회 1급포상 수상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15 [17:25]

경기도의회 김현삼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조례 경진대회 1급포상 수상

이영애 | 입력 : 2021/11/15 [17:25]
김현삼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조례 경진대회 1급포상 수상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현삼 의원(더민주, 안산7)은 11월 15일 11시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지방의회 우수조례 분야로 1급포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총 413건이 신청되었으며, 외부 전문가 5인의 심사 등을 통해 최종 수상자들을 선정하였다. 김현삼 의원은 「경기도 대학생 노동인권교육 진흥 조례안」의 대표발의자로서 조례의 목적, 창의성, 혁신성 등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수상할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수상인원을 대폭 축소하여 진행된 시상식에서 광역의원을 대표하여 수상하게 된 김현삼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 상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경기도민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면서 “거대담론도 중요하지만,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정책을 만드는 게 더욱 중요한 만큼,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도 지역의 현안을 위해 의정 활동에 전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대학생 노동인권교육 진흥 조례안」 은 대학생이 사회에 진출하기에 앞서 직장 내에서 노동자로서의 권리나 인권이 침해받을 때 필요한 권리보호 등 피해 구제 조치는 물론이고, 노동자로서의 권리의식 향상 등을 익힐 수 있도록 대학생에게 노동인권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이번 조례는 특성화고 현장실습생들의 잇단 사고로 초·중등교육기관에도 노동인권교육이 도입되었지만 실제로는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특강 형식의 교육에 그치고 있는 현실 속에, 대부분 예비 취업자인 대학생들이 노동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에 앞서 노동자로서의 권리의식 향상, 권리침해 상황 대응 및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 함양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하려는 것이다.

김현삼 의원은 본 조례뿐만 아니라 「경기도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경기도 에너지지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경기도 근로기본 조례안」 등을 대표발의하며, 경제, 노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입법활동을 통해 경기도정 활성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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