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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석 경기도의원, 전문성 요구하는 문화예술업무, 데이터베이스 구축 통해 체계화 필요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16 [15:29]

성수석 경기도의원, 전문성 요구하는 문화예술업무, 데이터베이스 구축 통해 체계화 필요

이영애 | 입력 : 2021/11/16 [15:29]
성수석 의원, 전문성 요구하는 문화예술업무, 데이터베이스 구축 통해 체계화 필요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성수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천1)은 16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기관에 대한 종합 행정사무감사에서 실무자의 능력에 의존하는 문화예술업무 실태를 지적하고,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업무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성수석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 및 문화재단, 아트센터 등에 소속된 공연 담당 실무자는 전문성과 경험을 필요로 하지만 실무자가 바뀌면 데이터 공유 미비로 인해 행사 준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이어 “시행착오를 줄이려면 관람객 동선, 연령 등 지표별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데이터베이스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진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실태 파악 후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기관별 중장기 계획 수립 필요성, 컨텐츠 중심의 경기옛길 복원사업 추진, 지자체와 소통을 통한 협력 사업 추진 등 경기도 문화예술 정책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적이 있었다”며 “지적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해 사업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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