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도시공사, 그린뉴딜 태양광 발전사업 시민 이익공유 첫삽

화성시사회복지재단, (주)에이치에너지 등과 업무협약 체결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16 [18:15]

화성도시공사, 그린뉴딜 태양광 발전사업 시민 이익공유 첫삽

화성시사회복지재단, (주)에이치에너지 등과 업무협약 체결
이영애 | 입력 : 2021/11/16 [18:15]
화성시사회복지재단, (주)에이치에너지 등과 업무협약 체결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화성도시공사는 16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화성시사회복지재단, ㈜에이치에너지와‘화성시 공유옥상 태양광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효열 HU공사 사장과 이미성 화성시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HU공사와 에이치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화성시사회복지재단은 에이치에너지와 에너지복지후원금 세부 운용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화성시 공유옥상 태양광 사업은 화성시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이익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이 출자한 자본금으로 건물옥상 등 유휴부지에 3MW 규모의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고, 전력 생산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시민들과 공유한다.

시민들은 조합원이 되거나 시민펀드에 가입하여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향후 20년간 조합원에게는 연 8%의 배당수익률, 시민펀드 가입자에게는 연 5%의 이자수익률을 제공하고, 발전사업 수익의 3%는 에너지복지후원금으로 기부돼 화성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된다.

유효열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화성시 공유옥상 태양광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장려하고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HU공사는 이번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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