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6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종합감사를 끝으로 지난 5일부터 약 2주에 걸친 2021년도 농정해양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올해 농정해양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농정해양·축산산림 분야에 대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검토 및 점검과 함께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 설정 등 사업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감에서 △백승기(더불어민주당, 안성2) 의원은 버섯재배사 등 영농형 태양광 시설 설치에 따른 문제점 지적 △김경호(더불어민주당, 가평) 의원은 산림자원에 관한 실태조사 실시와 자원 활용 방안 강구 △김봉균(더불어민주당, 수원5) 의원은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의 조직 확대 촉구 △김철환(더불어민주당, 김포3) 의원은 영·유아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 방안 모색 △민경선(더불어민주당, 고양4) 의원은 허위 G마크 인증 시 강력한 제재의 조치의 마련 △박근철(더불어민주당, 의왕1) 의원은 경기도종자관리소 조직 운영에 대한 비효율성 및 예산편성 등 행정편의 지적 △양경석(더불어민주당, 평택1) 의원은 외국계 품종 감소에 따른 긍정적 평가 및 미비한 참드림 보급률에 따른 향후 개선 방향 제시 △이명동(더불어민주당, 광주3) 의원은 유통센터 활성화 및 마켓경기 매출 증대 대책 마련 △정승현(더불어민주당, 안산4) 의원은 기관 설립 목적 달성을 위한 조직 정비 및 인력 충원 등 사업소 재정비 촉구 △진용복(더불어민주당, 용인3) 의원은 도시양봉 활성화 및 산림복지서비스의 보편적 확대 필요성에 대한 주요 질의를 진행했다.

김인영(더불어민주당, 이천2) 농정해양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농업 분야에서 요소수가 차지하는 비율은 55%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내년 농업에 차질이 없도록 농정해양국, 축산산림국,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가 적극 협력해 미리 대비·준비할 것과 경기도 내에서의 농정·해양 분야에서의 과감하고 혁신적인 정책 사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이번 종합감사를 끝으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위원회 소관 '2021년도 4차 추경예산안', '2022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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