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김규창 경기도의원, 터널 내 소화기·CCTV 점검 철저 당부

김 의원 "지방도 가드레일 설치기준 종합적 검토 필요"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16 [17:15]

김규창 경기도의원, 터널 내 소화기·CCTV 점검 철저 당부

김 의원 "지방도 가드레일 설치기준 종합적 검토 필요"
이영애 | 입력 : 2021/11/16 [17:15]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규창 도의원(국민의힘, 여주2)은 16일 경기도건설본부에 대한 2021년 행감에서 경기도 터널 내 소화기 등 점검과 지방도 가드레일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날 김규창 의원은 “문수산 터널 등 14개소와 대성터널 등 14개소 총 28개 터널에 매달 100건 이상 소화기, 비상전화기, CCTV가 작동불량으로 수리조치하고 있다”며 고장원인을 물었다.

이에 한대희 건설본부장은 “터널이라는 공간 자체로 가혹한 환경이기 때문에 고장 발생이 잦지만 외부용역을 통해 고장 발생 즉시 수리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이어 “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말씀안드려도 될 것” 이라며 “정기적·수시적으로 세심히 꼼꼼히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내 지방도에 가드레일 파손범위도 늘고 교체시기도 늦어지고 있다”며 “특히 보도 없는 지방도의 경우 가드레일이 부실해지면 자동차와 보행자 모두가 사고의 위험에 노출된다”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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