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김명원 경기도의원, "중증장애인 업체, 신청사 조경공사 맡을 수 있도록 해야"

김 의원 "선진국 위상에 걸맞는 포용사회 지원 정책 필요"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16 [17:21]

김명원 경기도의원, "중증장애인 업체, 신청사 조경공사 맡을 수 있도록 해야"

김 의원 "선진국 위상에 걸맞는 포용사회 지원 정책 필요"
이영애 | 입력 : 2021/11/16 [17:21]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16일 경기도건설본부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포용사회 지원 정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날 김명원 의원은 “포용사회 지원 또는 포용사회 건설에 대해 들어 본적이 있으냐”며 “포용사회 지원이란 건설공사분야에서는 장애인·노약자·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시설을 우선 고려하고 배려하는 정책을 말한다. 경기도 건설본부도 이러한 점을 배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포용사회를 위한 차원에서 신청사 조경공사를 중증장애인 업체에 맡기면 어떠한지” 질의했다.

이에 한대희 건설본부장은 “경기정원의 타당성 조사 용역에 따라 기본설계가 나와야 알 수 있지만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중증장애인을 조경파트에 배정한다면 일자리 창출을 통해 포용사회 건설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본다”며 “설계 당시부터 중증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이면 1인당 GDP가 4만4000불을 달성해 일본을 제치고 G4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데 선진국의 위상에 맞게 행정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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