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박근철 경기도의원, 보편적 산림휴양서비스 확대 필요 주장

박 의원 "보편적 산림휴양서비스를 통해 도민 누구나 산림을 이용할 수 있어야"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16 [19:17]

박근철 경기도의원, 보편적 산림휴양서비스 확대 필요 주장

박 의원 "보편적 산림휴양서비스를 통해 도민 누구나 산림을 이용할 수 있어야"
이영애 | 입력 : 2021/11/16 [19:17]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의왕1)이 16일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산림환경연구소 행정감사에서 보편적 산림휴양서비스 확대 필요성에 대해 주문했다.

현재 경기도는 축령산·강씨봉 휴양림, 잣향기푸른숲, 물향기·바다향기 수목원 등 총 5곳의 산림휴양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산림휴양시설은 '경기도 자연휴양림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자연휴양림이 소재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입장료를 면제하고 있지만 그 외에 지역에 거주하는 도민들에게는 입장료를 징수하고 있다.

이날 박근철 대표의원은 “잘 가꾸어진 산림을 잘 활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다”며 “손쉽게 접근하여 누릴 수 있는 보편적인 복지를 더한 보편적 산림휴양서비스를 통해 도민 누구나 산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감당할 수 있는 예산 범위에서 도민에게 입장료 감면이나 전면 무료화 등을 통해 보편적인 산림휴양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입장료 수입 감소에 따른 시설유지와 보수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부대시설의 이용 활성화를 통해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일반적인 입장료는 감면이나 면제를 통해 보다 많은 이용객이 부담없이 산림 휴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그에 따른 수익 감소는 부대시설 이용활성화를 통해 운영적자를 만회할 수 있다”며 "부대시설 이용활성화를 위해서는 요금의 조정뿐 아니라 그에 따른 서비스의 질적 향상도 이끌어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캠핑 등 산림휴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를 기회를 산림휴양서비스의 운영 방식을 개선해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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