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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열 경기도의원 "동북권 산업단지 활성화와 경기신보 대위변제율 증가에 대비해야"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17 [12:28]

박관열 경기도의원 "동북권 산업단지 활성화와 경기신보 대위변제율 증가에 대비해야"

이영애 | 입력 : 2021/11/17 [12:28]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박관열(더불어민주당, 광주2) 의원은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행감 종합감사에서 동북부권역 산업단지 활성화와 대위변제율 증가에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이날 박관열 의원은 경기 동북부 권역에는 산업단지 없이 개별입지 공장만이 존재하는 현실을 지적한 뒤, “2,600만 수도권 시민들에게 물을 공급하기 위해 동부권에 각종 중첩규제가 적용되고 있는데도, 계획 입지 산업단지가 없다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느나"며 “물을 마시고 사용할 수 있도록 희생하는 대신 해당 지역에 대해서는 산업단지 등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경기도가 할 일” 이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대위변제율은 2019년 2.28%, 2020년 1.21%, 올해 9월 0.7%까지 낮아졌다. 코로나19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지원이 확대되고 상환을 유예해주면서 신용보증금액은 확대되면서도 대위변제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자금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용보증재단이 자금을 건전하게 운용하기 위해 적정운용배수를 유지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류광열 경제실장은 “코로나19가 극심했던 시기, 경기신보 운용배수가 10배수까지 근접했으나 통상 8~8.5배수를 적정배수로 보고 있다"며 "보증규모가 코로나 때문에 유래 없이 늘어났기 때문에 대손과 대위변제 증가에 대비해 단계적으로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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