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김판수 경기도의원 "화재 예방 안내 공문발송에만 머물러선 안 돼"

김 의원, 지방보조금 사업에 대한 자부담 사업비 제고 방안 마련 촉구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17 [14:37]

김판수 경기도의원 "화재 예방 안내 공문발송에만 머물러선 안 돼"

김 의원, 지방보조금 사업에 대한 자부담 사업비 제고 방안 마련 촉구
이영애 | 입력 : 2021/11/17 [14:37]
김판수 경기도의회의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판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4)은 지난 16일 경기도 의회 북부분원에서 열린 북부소방재난본부, 균형발전기획실,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한 행감에서 동절기 화재 예방 안내를 공문발송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판수 위원장은 북부소방재난본부를 상대로 “화재 발생 위험이 큰 동절기에 화재 예방 안내 교육을 공문으로 발송하는 것 이외에도 일선 소방서장 주재하에 지역 내 고위험 시설물 대표자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관리사무소장 등을 대상으로 대면 간담회를 실시해야 한다”며 “화재 예방 관련 내용을 반드시 주지시킬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간담회 이후 취합된 의견을 바탕으로 화재 예방 대책을 마련해 의회와 공유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화재 예방은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균형발전기획실을 상대로는 ‘지방보조금 사업에 대해 자부담 사업비 제고 방안’을 요구했으며, “지방보조금 사업의 방향을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개선할 것”을 제안하고 주한미군 전입장병 등을 대상으로 한 한미문화체험사업에 대해서도 “방문지가 남이섬, 아침고요수목원 등으로 사업 취지와 맞지 않다”며 “우리의 역사를 배우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을 제안했다.

김판수 위원장은 지난 5일 일선 소방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으며 11일 소방재난본부·소방학교, 12일 자치행정국·인권담당관·자원봉사센터·푸른미래관, 15일 안전관리실·인재개발원·남부자치경찰위원회·공정국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 이후에는 조례안과 예산안 심의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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