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2021년 하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폐비닐 상태에 따라 kg당 70원~150원, 폐농약용기 개당 100원 보상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17 [15:27]

화성시, 2021년 하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폐비닐 상태에 따라 kg당 70원~150원, 폐농약용기 개당 100원 보상
이영애 | 입력 : 2021/11/17 [15:27]
양감면 농촌폐비닐 수거 현장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영농폐기물인 농촌폐비닐과 폐농약용기를 오는 12월 10일까지 집중 수거한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농촌지역의 환경개선과 영농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공동집하장 203개소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영농폐기물은 마을별로 운영 중인 공동집하장에 배출하면 한국환경공단에서 일괄 수거해 재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농폐기물 집중수거는 지난 여름철 수거되지 못해 경작지 등에 방치돼 있는 영농폐기물이 불법 소각⸱매립되지 않도록 집중 수거할 계획"이라며 "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농촌폐비닐은 상태에 따라 등급별로 kg당 70원~150원, 폐농약용기는 개당 100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원용식 화성시환경사업소장은 “영농폐기물을 적기 수거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자원 재활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농가에서도 영농폐기물의 분리 배출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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