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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1,429명 명단공개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18 [17:59]

화성시,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1,429명 명단공개

이영애 | 입력 : 2021/11/18 [17:59]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지난 17일 2021년도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1429명의 명단을 화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명단공개 대상자들은 2021년 1월 1일 현재,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지방 세가 1000만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로,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개 결정됐다.

공개된 체납 현황은 신규대상자와 과년도 대상자를 모두 포함해 개인체납자 1085명에 대한 442억원과 법인체납자 344명에 대한 219억원으로, 모두1429명에 661억원 이다. 

신규공개자 중 최고 체납액은 서울시 강남구의 법인으로 19억원의 지방세를 체납 중이다.

김두철 화성시징수과장은 “고의적으로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명단공개 등 강력한 체납 처분으로 납세의무이행을 유도하고, 성실하고 공평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세 고액체납자 명단공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징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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