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조성환 의원(더민주, 파주1)은 18일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실시한 의회운영위원회 행감에서 도민에 대한 의회활동 공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상임위 회의 생중계 시스템 구축 등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조성환 의원은 “의회에 접수된 민원 중에는 의회의 설명만으로 해결되는 민원이 있는데, 주민에 대한 선제적 정보 제공으로 행정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이는 것이 의회의 책임”이라며 “의회 상임위 활동이 생중계되고 있지 않아 도민들의 의회 활동에 대한 의구심과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현재 의회 활동의 방송 상황과 전체 상임위의 생방송 가능 시점이 언쩨쯤 인가" 질의했다.

이에 김기세 의회사무처장은 “현재 도의회 활동 중 본회의와 예결위만이 생중계되고 있다”며 “내년에 신청사에 입주하게 되면 상임위 전체에 대한 생중계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조성환 의원은 이어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되고 있는 의정포털시스템은 개발과정에서 의원이 주문한 내용이 반영되지 않아 지방정부가 작성한 문서 및 자료에 의원의 접근권이 제한되고 있다”며 "의정활동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의회사무처가 의원들에 대한 의견 수렴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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