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박성훈 경기도의원, "교섭단체 지원은 의정활동 지원의 첫 단추"

박 의원, 지방의회 정책지원관의 효율적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교섭단체 지원 필요 지적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19 [08:22]

박성훈 경기도의원, "교섭단체 지원은 의정활동 지원의 첫 단추"

박 의원, 지방의회 정책지원관의 효율적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교섭단체 지원 필요 지적
이영애 | 입력 : 2021/11/19 [08:22]
경기도의회 박성훈 의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박성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4)은 지난 18일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실에서 진행된 경기도의회사무처 및 소통협치국 등을 대상으로 한 행감에서 의정활동에 대한 효율적 지원을 위해 교섭단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박성훈 의원은 “현행 법률 상 지방의회 교섭단체에 대한 지원 근거가 부족하나, 대법원 판례나 국회 검토보고서 등을 통해 지방의회 교섭단체의 역할을 인정하고 있는 것 또한 엄연한 사실”이라며 “내년부터 정책지원관 제도가 도입된다면 교섭단체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정책지원관의 의정활동 지원에 효율성과 통일성을 도모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이어 의회에서 발간하는 자료들의 통일성을 지적한 뒤 “경기도의회에서 발간하는 자료들이 부서별, 사안별로 양식과 내용 등이 제각기 다른 상황으로, 이에 대한 보완이 절실하다”며 “양질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자료의 형식 통일이나 전문성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당부했다.

박 의원은 오후에 진행된 소통협치국을 대상으로 한 행감에서도 “경기도 및 국가 사업으로 인한 공공갈등 이나 피해사항이 있어도 도민이 호소할 수 있는 마땅한 방법이 없는 실정”이라며 “도민 집단 민원 등이 발생할 경우 도가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