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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소관부서 행정사무감사 실시

한정민 | 기사입력 2021/11/19 [15:43]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소관부서 행정사무감사 실시

한정민 | 입력 : 2021/11/19 [15:43]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소관부서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는 363회 2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9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장안구청, 영통구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박태원 의원(국민의힘, 평·호매실동)은 “각 동의 통장 모집 시 이해관계가 있는 자는 면접관에서 배제하고, 면접심사 평가점수 결과를 게시판에 공고하는 등 형평성과 공정성 확보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명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세류1·2·3·권선1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이 즐길 여가 활동이 줄어 사회적 고립, 우울증 등의 우려가 크다”며 “위험에 노출돼 있는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갖고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금곡·입북동)은 아동학대 예방시책인 ‘장안 아이지킴 You&I’에 대해 “신고 의무자로서 책임을 부여하고, 어린이집 자체 점검을 강화한 점에서 굉장히 좋은 제도”라며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명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동)은 어린이집 교사의 높은 면직률에 대해, “보육교사들의 잦은 이직은 영유아의 정서적 안정을 저해할 수 있다”며 “어린이집 평가항목에 ‘교직원의 평균근속연수’항목을 마련하는 등 교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미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통2·3·망포1·2동)도 이에 대해“어린이집에 내부적 문제가 있더라도 꼬리표가 붙어 재취업이 어렵게 되는 상황을 우려해 이를 함구한 채 이직하는 실정”이라며 “보육교사와 어린이집 운영 주체 각각의 애로사항을 검토해 간극을 줄여나가는 역할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희승 의원(더불어민주당, 영통2·3·망포1·2동)은 “영통구 일부 지역에는 경로당이 없어 어르신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내년 벌터경로당 임대기간이 종료되는데, 인근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장소 이전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는 오는 26일까지 소관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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