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김경희 경기도의원, 2022 경기도장애인불만합창단 사업성공을 위한 토론회 개최

김 의원 “경기도장애인불만합창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해소하는 출발점이 되길”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19 [14:04]

김경희 경기도의원, 2022 경기도장애인불만합창단 사업성공을 위한 토론회 개최

김 의원 “경기도장애인불만합창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해소하는 출발점이 되길”
이영애 | 입력 : 2021/11/19 [14:04]
경기도의회 김경희 의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김경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6)이 좌장을 맡은 '2022 경기도장애인불만합창단 사업의 성공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18일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1 경기도 하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불만합창단이라는 성공사례를 경기도의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곽현지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선임매니저는 ‘희망제작소’에서 불만합창단을 기획했던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불만합창단의 개념을 소개했으며, 불만합창단 사업을 통해 치유, 공동체 복원, 민주주의 경험 등의 효과가 있었음을 강조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김성완 경기도청 예술정책과장은 경기도장애인불만합창단 사업의 취지는 “경기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발전된 사회로 나아가고자 하는 것”이라며 "장애인과 장애 예술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신규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은정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사무처장은 "장애 유형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노래에 이를 모두 담는 것이 불가능하며, 장애 유형별 다양한 참여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며 "노래 이외에도 다양한 예술 영역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창진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교육 본부장은 "불만합창단 사업이 원활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불만 사항의 수집 방법과 범위 설정 등 섬세한 사업 설계가 필요하다"며 "이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김경희 위원은 “불만합창단이라는 단어는 생소하기 때문에 영상이나 여러 콘텐츠를 이용한 홍보가 필요하고 경기도장애인불만합창단 사업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한다”며 토론회를 마무리 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장현국 경기도의장과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최만식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기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 신동진 경기도농아인협회장, 김진식 경기도시각장애인협회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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