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화성소방서는 지난 18일과 19일 2일간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폐차장에서 ‘교통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출동 현황은 모두 3819건 출동해 652명을 구조했으며, 이는 전체 구조 출동 중 1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다양하고 복잡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실제 재난현장을 재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구조대원 등 25명이 참여해 폐차예정인 실물 차를 활용해 △교통사고 유형별 구조장비 선정 방법 △차량 문 개방과 장애물 제거 요령 △사고차량 접근 등 안전조치 △차량 파괴, 절단 작업시 유의사항 교육과 실습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지역 여건상 대형 교통사고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고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아 철저한 준비와 맞춤형 훈련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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