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시민과 함께하는 ‘화성시민체육대회’

시민·가족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 펼쳐져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0/26 [19:25]

화성시, 시민과 함께하는 ‘화성시민체육대회’

시민·가족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 펼쳐져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0/2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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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체육대회’가 2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대회는 안개가 자욱한 아침 공기를 가르며 선수단 입장에 이어 채인석 화성시장과 박종선 화성시의회 의장의 영상축사, 치어리더의 공연과 태권도 시범, 채 시장과 화성시민들이 함께 연습한 ‘채인석과 아이들’의 춤이 선보여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오전에는 육상과 씨름 등 예선이 펼쳐졌으며 지난 25일 예선을 치르고 올라 온 축구, 배구 등을 포함해 종목 별 동네를 대표해 마을 이름을 가슴에 붙이고 최선을 다 하는 모습들은 올림픽 대회 만큼이나 열기가 뜨거웠다.
운동장 트랙 밖에선 읍·면·동 별로 나란히 들어선 부스마다 엄마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맛깔난 음식이 준비됐다.
장외 부스에서는 화성시 우수 농·특산물 ‘햇살드리’ 판매관과 음식물 쓰레기 분류체험, 코리오 캐릭터 만들기, 전통 인두화 문화체험 등 여러 체험부스가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입장상 1위에는 비봉, 2위는 동탄 2동, 3위는 팔탄이 차지했으며 축구는 남양과 비봉이 결승에 올라 연장까지 가는 초 접전을 펼쳤다.
시민체육대회에서 남양동은 바둑, 궁도, 남자배구 등에서 1위를 기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향남읍은 단체줄넘기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준우승, 종합 3위를 차지한 병점 1동은 게이트볼과 족구 등에서 1위를 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호응도가 높은 육상 릴레이 경기를 폐막 전 경기로 옮기고 노인부와 장애인부가 참여하는 한궁을 추가해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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