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Christmas Again(다시, 크리스마스)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평범하고도 특별한 시간!

한정민 | 기사입력 2021/11/24 [19:25]

수원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Christmas Again(다시, 크리스마스)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평범하고도 특별한 시간!
한정민 | 입력 : 2021/11/24 [19:25]

 

[경인통신=한정민 기자] 차가운 날씨와 텅 빈 거리, 마스크로 중무장한 사람들로 더 삭막해진 풍경,

흥겨운 캐롤과 반짝이는 불빛과 함께 마음만은 풍성했던 여느 때와는 달리 지난 2020년의 크리스마스는 역대 가장 쓸쓸했던 크리스마스였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평범한 일상회복을 앞두고 있는 지금, 다시 돌아온 2021년의 크리스마스는 설렘 가득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기대하며, 수원시립합창단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따뜻하고 뜻깊은 연말을 보낼 수 있는 음악회를 준비했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12월 7일 저녁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 'Christmas Again(다시,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 

 

이재호 지휘자의 섬세한 지휘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레퍼토리가 가득한 이번 공연에서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세련된 하모니와 더불어 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과 오르가니스트 성안나, 드럼 이동수, 베이스기타 김정현이 함께하여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공연의 오프닝은 앤디 윌리엄스(Andy Williams)의 크리스마스 캐롤 명곡이자 우리에게 영화 ‘나 홀로 집에 2(Home Alone 2)’의 OST로 더 친숙한 'It's the Most Wonderful Time of the Year'로 시작되며, 특별히 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의 금관 오중주로 연주될 예정이다.

2번째 스테이지는 미국의 현대음악 작곡가이자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 합창지휘과 교수인 랜달 스트룹(Z. Randall Stroope)의 Hodie!(This Day)가 연주된다. 

특별히 이번 연주에서는 그간 국내에서 연주되지 않았던 2nd Edition을 초연할 예정이다. 금관 8중주와 팀파니, 타악기, 오르간으로 이뤄지는 다채로운 하모니가 어떤 감동을 자아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부에서는 두 개의 스테이지가 준비됐다.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현대 합창으로 이루어진 캐롤을 들려줄 예정이다. 

가상 합창단 프로젝트로 유명한 미국의 작곡가 겸 지휘자인 에릭 휘태커(Eric Whitacre)의 'Little Tree', 미국의 전도유망한 젊은 작곡가 다니엘 엘더(Daniel Elder)의'O Magnum Mysterium', 미국의 작·편곡자이자 템플스퀘어 태버내클 합창단의 지휘자인 Mack Wilberg가 합창버전으로 편곡한 영국의 전통민요 'The Twelve Days of Christmas'가 준비됐다.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감미로운 K-pop 크리스마스 캐롤이 준비됐다.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이진아의 '울면 안돼', 남녀불문 대중들이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인 성시경과 아이유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곡 '첫 겨울이니까', 성시경, 박효신, 이석훈, 서인국, 빅스가 함께불러 2012년 발매 이후 매 겨울마다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스마스니까'를 합창편곡된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평범하고도 특별한 시간!
수원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Christmas Again은 관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일행 간 띄어 앉기’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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