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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병권 권한대행, 인도네시아 상원 부의장과 경제통상 협력 논의

오병권 권한대행, 24일 노노 삼포노 인도네시아 상원 제1부의장과 면담 진행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24 [18:39]

경기도 오병권 권한대행, 인도네시아 상원 부의장과 경제통상 협력 논의

오병권 권한대행, 24일 노노 삼포노 인도네시아 상원 제1부의장과 면담 진행
이영애 | 입력 : 2021/11/24 [18:39]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과 노노 삼포노(Nono Sampono) 상원 제1부의장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24일 경기도청에서 노노 삼포노(Nono Sampono) 인도네시아 상원 1부의장과 만나 경제통상 분야 등 인도네시아와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노 삼포노 1부의장 등 7명의 인도네시아 상원 방문단은 국회 김상희 부의장 초청으로 지난 22일 방한해 오는  27일까지 예정된 방한 일정 중 광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경기도를 방문해 양국의 우호증진과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만남을 가졌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인도네시아는 대한민국 신남방 정책의 핵심 파트너 국가이며,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나라”라며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 할 수 있는데, 도의 경제역량과 인도네시아의 경제역량을 잘 결합시켜야 한다. 경제분야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신기술, 친환경 산업 부분에서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노노 삼포노 1부의장은 “경기도가 여러 자치단체 중에 가장 잘 발전한 곳이라는 것과 국제적으로도 잘 알려진 IT분야 회사들이 위치해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경기도와 인도네시아의 광역 지자체가 자매결연 등 협력을 한다면 경제분야 뿐만 아니라 예술, 관광, 인적자원의 교류협력 등 굉장히 많은 분야에서 상생할 수 있을 것” 이라고 화답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현지 완성차 공장을 건립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가며,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배터리 원자재인 니켈생산 세계1위국 인도네시아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인도네시아 차세대 배터리셀 합작공장 기공식도 진행한 바 있다.

경기도는 인도네시아가 도내 기업의 신성장 동력 마련의 주요한 시장이 될 것으로 보고,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본격적인 상호방문과 무역‧투자단 유치 등을 통해 역동적인 경제교류의 장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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