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오산학생 교육정책토론회’열려

24일,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과정·학교문화 실현...학생의 목소리로 오산 교육을 담아 내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25 [12:59]

오산시, ‘오산학생 교육정책토론회’열려

24일,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과정·학교문화 실현...학생의 목소리로 오산 교육을 담아 내
이영애 | 입력 : 2021/11/25 [12:59]

1. 오산학교 교육정책토론회.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24일 학생자치에 관심이 있는 초··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플랫폼 ZOOM을 통해 오산학생 교육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오산학생 교육정책토론회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과정 등 학교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2021년 한 해 동안 학생자치위원회가 진행한 학교자치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교육을 제안하는 자리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학생자치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교육정책토론회는 각 학교의 자치활동 내용과 교육에 대한 고민을 개별 학교에서 멈추지 않고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며 연대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의미를 지니며, 서로의 의견을 공감하고 발전시켜나가는 민주시민의 토론의 장이었다.

 

또 학생자치를 활성화하고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개별 학교의 학교자치활동내용 등 학생이 받고 싶은 현장의 교육이야기를 학생자치 행복 제안서 우리의 이야기라는 한권의 책으로 묶어 각 학교 학생자치위원회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교육재단으로 발송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많은 학생이 한 곳에 모여 의견을 낼 수 있는 이런 자리가 많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생각한다오산의 다양한 초··고등학교 학생 친구들과 좋은 내용 함께 공유할 수 있어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학생자치는 결과가 아닌 과정이라며 학생자치활동 속에서 더욱 성숙한 민주시민인 여러분이 학교 안으로부터 나아가서 학교 밖으로 울림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는 교육정책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정리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오산교육재단 등 관련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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