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의회, 제262회 제2차 정례회 개회

2022년 예산안 및 조례안 등 총 25건 심의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25 [15:18]

오산시의회, 제262회 제2차 정례회 개회

2022년 예산안 및 조례안 등 총 25건 심의
이영애 | 입력 : 2021/11/25 [15:18]
오산시의회, 제262회 제2차 정례회 개회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의회는 25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21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262회 오산시의회 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4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과 '202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예산안 4건과 조례안 15건, 동의안 2건, 보고안 2건, 기타 안건 2건 등 모두 25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예산안 6987억원(전년대비 2.4% 감소 / 일반회계 5793억원, 특별회계 1194억원)과 기금운용계획안이 심의 처리될 예정이다.

장인수 의장은 “예산은 시민의 소중한 혈세이기에 공공의 이익과 더불어 시민의 뜻이 많이 반영돼야 하며, 조금의 낭비도 일어나선 안 될 것” 이라며 "의원들에게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오산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해 주고 편성된 예산에 대해서는 꼭 필요한 예산인지 불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세심히 살펴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 의장은 이어 “올해는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30주년이 되는 해였다. 지난 30년 동안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단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기여해왔지만 집행부에 비해 비대칭적인 권한으로 인한 한계가 있었다"며 "이제 내년부터는 더 많은 시민이 정치에 참여하고 의원들이 더 책임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시행되기에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진정한 지방자치분권의 시대로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게 된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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