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국외자매도시 일본 히다카시 소년축구단과 교류전 가져

유소년 축구 교류로 양 도시 우호증진과 우의 다져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0/27 [20:20]

오산시, 국외자매도시 일본 히다카시 소년축구단과 교류전 가져

유소년 축구 교류로 양 도시 우호증진과 우의 다져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0/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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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5일 스포츠센터 보조경기장에서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히다카시와 9회 소년스포츠 축구 교류전을 개최했다.
이번 축구 교류는 양 도시가 지난 2003년 스포츠 교류에 합의한 후 해마다 양 도시를 번갈아가며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류전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곽 시장과 문영근 시의회 의장, 오산시 축구협회 관계자, 오산 유소년 축구단 선수 등이 참석했으며 일본 히다카시에서는 마스다 스스무 단장 등 임원단 5명과 축구단 14명 등이 참석했다.
2게임을 치른 교류전은 첫 번째 게임은 오산 유소년 축구단이 승리를 거뒀으며 두 번째 게임은 사이좋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팀 선수들은 경기 중 상대 선수가 넘어졌을 때 손을 내밀어 일으켜 주는 등 승부 보다는 스포츠맨십을 발휘했으며 경기 종료 후에는 양 도시 선수단이 모두 축구공에 싸인한 볼을 교환하며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곽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9회째를 맞이한 오산시-히다카시간 소년 스포츠 교류전이 양 도시의 많은 관심속에 열리게 돼 기쁘다”며 “오늘 경기를 통해 양 도시의 화합과 학생들의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시와 히다카시는 지난 1996년 자매도시 결연 협정을 맺은 이래 상호 대표단 방문, 공무원 교류, 유소년 축구 스포츠 교류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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