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임창열 경기도의원, 구리시 생활체육 족구협회 정담회 개최

26일, 구리시 족구장 1면의 폐쇄 예정으로 대체 부지 논의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29 [11:08]

임창열 경기도의원, 구리시 생활체육 족구협회 정담회 개최

26일, 구리시 족구장 1면의 폐쇄 예정으로 대체 부지 논의
이영애 | 입력 : 2021/11/29 [11:08]
임창열 경기도의회의원이 구리시 생활체육 족구협회와 정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임창열 의원(더민주, 구리2)은 26일 경기도의회 구리상담소에서 구리시 생활체육 족구협회 이기원 협회장, 황상길 사무국장, 임성덕 부회장, 이종훈 심판이사, 신현억 운영이사와 함께 족구장 대체 부지 확보에 관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 날 이기원 협회장은 경기도시주택공사 유치에 따른 예정부지 내 사용중인 족구장 1면의 폐쇄로 족구클럽 6개 구단이 사용 중인 족구장의 불편함을 호소하며 “동호인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내 대체 부지 확보를 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협회장은 이어 "왕숙 족구장은 4개면이 설치되어 있으나 그 중 2개면만 인조잔디구장이므로 운동시 부상의 위험이 크고 우천 시 흙이 쓸려 내려가 유지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나머지 2개면도 인조잔디구장으로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황상길 사무국장은 "족구협회원들이 이용하는 족구장 주차장의 협소함을 지적하며 장기적으로 6면의 족구 전용구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왕숙천내 6면 전용족구장 설립을 요구했다.

이에 임창열 의원은 “구리 암사대교 밑 유류공간활용방안과 현 왕숙 둔치공원 족구장 확장, 구리시 하수종말처리장 지하화 후 지상에 전용구장 설치 등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도예산을 확보하는데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도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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