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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이천시~여주시 연장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29 [18:01]

GTX 이천시~여주시 연장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이영애 | 입력 : 2021/11/29 [18:01]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지난 25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GTX 이천시~여주시 연장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보고회에는 엄태준 이천시장과 이항진 여주시장, 이천·여주시 GTX유치공동추진위원회, 이천시 읍면동 기관단체장, 이천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천시와 여주시가 공동 용역한 이번 'GTX 이천시~여주시 연장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은 수도권 내 GTX 소외지역 해소 및 수도권 동남부 지역 주민들의 광역과 간선급행철도 이용편의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당 지역에 GTX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해 기술 검토와 타당성 분석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를 보면 GTX를 경강선에 연결하기 위해 도추한 3가지 안인 대안1 GTX-A를 수광선과 경강선에 연결시키는 방안 대안2는 GTX-D를 연장시켜 경강선에 연결하는 방안 대안3 GTX-D를 GTX-A 와 수광선, 경강선에 연결하는 방안 중 대안1이 경제성분석 결과 값이(B/C) 1.19로 나머지(0.92, 1.14) 대안보다 높은 경제성을 나타내는 걸로 분석됐으며, 시기적으로도 가장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최적 대안으로 선정됐다.


대안1 노선(GTX-A 와 수광선연결)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향후 GTX-A 노선이 운행하는 중에 연결공사가 가능하도록 접속부를 설치해 놓아야하는데, 접속부를 설치하는 일은 철도건설 사업에서 매우 일반적인 사업으로(KTX 부전역 접속부, GTX-A와 수서~동탄 접속부 등) 향후 연장이 가능한 노선들은 대부분 설치돼 있다.

이날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최종보고를 통해 “GTX-A와 수서-광주선 직결 연결 시 서울 주요 도심을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광주, 이천, 여주, 원주시에 약 100만호의 주택건설이 가능할 것” 이라며 "GTX-A와 GTX-C를 남북철도 경의선, 경원선에 연결해 목포, 부산 등 각 지역에서 유라시아 철도와 연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GTX-A와 수광선 연결 사업이 이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에 집중된 생활문화 인프라의 블균형을 해소할 수 있으며, 국토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한 대한민국의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경강선 GTX는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임을 다시 한번 확약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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