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소방, 구조대원 수난구조 교육훈련 실시

지난 22~30일까지 구조대원 113명 대상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30 [12:59]

경기도소방, 구조대원 수난구조 교육훈련 실시

지난 22~30일까지 구조대원 113명 대상
이영애 | 입력 : 2021/11/30 [12:59]
이상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이 수난구조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경인통신]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흐린물 등 특수환경에서의 수난구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구조대원 수난구조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수난구조교육훈련은 본부 관할 35개 소방서 38개 구조대 및 수난구조대원 중 113명을 선발해 3기수로 나눠 진행됐다.

기수별로 이틀 동안 하루는 경기도소방학교 수난구조훈련장에서 응급구난 다이빙 소개 및 팀 구성, 구조 절차, 탐색방법 등 이론교육에 이어 이튿날에는 용인 이동저수지에서 임무부여, 수중탐색, 오염제거, 보고서 작성 등의 순으로 실습훈련이 이어졌으며, 구조보트 위치선정에서부터 입수 라인설치, 탐색라인 설치 후 탐색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현장대응 훈련이 실시됐다.

이상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최근 발생한 수난사고 사례를 분석해 시기별, 유형별 맞춤형 훈련을 실시해 수난구조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항상 실전과 같은 훈련을 꾸준히 펼쳐 경기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 25일에는 용인 이동저수지 교육훈련장을 찾아 훈련 참여 중인 구조대원들을 격려하고 현장활동 안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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