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문재인 대통령, 정무직 인사 단행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2/03 [17:01]

문재인 대통령, 정무직 인사 단행

이영애 | 입력 : 2021/12/03 [17:01]
청와대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차관급 8개 직위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3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김현환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소방청장에 이흥교 부산 소방재난본부장, 농촌진흥청장에 박병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해양경찰청장에 정봉훈 해양경찰청 차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에는 유국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는 김창수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을 내정했다.

김현환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 등을 거쳐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임 중인 문화예술행정 전문가로, 탁월한 업무 추진 역량과 원활한 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다.

오영우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문화·체육·관광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정책 시야가 넓은 행정 전문가로, 체육국장과 해외문화홍보원장 등의 재직 경험과 높은 전문성, 폭넓은 네트워크 등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스포츠 윤리 강화, 베이징 동계올림픽 지원, 관광산업 재도약 등 당면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김종훈 신임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와 기획조정실장 등 핵심 보직을 역임한 농정 전문가로, 농림축산식품부 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흥교 신임 소방청장은 93년 소방공무원으로 입직한 이후 일선 소방관서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원도 대형 산불 시 전국 소방차와 헬기 동원을 주도하는 등 위기대응 역량이 탁월한 현장형 지휘관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재난 대응과 예방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국립소방병원 건립 등 소방관의 보건안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병홍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식품산업정책실장을 거쳐 차관보로 재직 중인 농정 전문가로, 농업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뛰어난 기획력과 원활한 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정봉훈 신임 해양경찰청장은 해양경비 작전 및 상황 처리 등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해양치안 전문가로, 합리적이고 빈틈없는 업무 처리로 조직 내・외부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유국희 신임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안전정책국장 등을 역임한 원자력안전 전문가로, 업무 추진 능력과 전문성은 물론 소통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창수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통일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을 거쳐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으로 재직 중인 통일정책 전문가다. 

이날 오전 감사원장은 김인회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감사위원 후보자로 제청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재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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