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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2022년 문화재청 예산 1조 2014억 원 최종 확정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2/06 [14:58]

문화재청, 2022년 문화재청 예산 1조 2014억 원 최종 확정

이영애 | 입력 : 2021/12/06 [14:58]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문화재청은 2022년도 예산·기금운용계획을 1조 2014억 원으로 최종 편성했다. 
 
이는 지난 3일 국회에서 심의 확정된 예산으로, 지난 9월의 당초 정부안이던 1조1731억 원보다 283억 원 증액됐다.

세부사업별로는 국보·보물 등 문화재 보수정비 200억, 문화재수리기술진흥 49억, 세계유산등재·보존관리 23억 등 문화재 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추가 증액됐다.

이번 예산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화를 준비하고 문화재 행정 역량의 기초를 튼튼히 하기 위한 편성으로, ‘문화재 보존 관리 체계 강화’, ‘문화유산 향유 서비스 품질 제고를 통한 세계화 저변 확대’ 분야에 예산을 적극적으로 배정했다.

2022년도 예산안은 문화재청의 주요정책 목표인 ‘문화유산 미래역량 강화, 포용하고 함께하는 문화유산 향유, 굳건한 문화재 보존·전승, 세계 속에 당당한 우리 문화유산’이라는 정책과제를 적극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문화재 보존관리 체계 강화 문화재 연구역량 강화와 산업활성화 기반 조성 문화유산 국제적 역량 강화와 향유 기반 확대를 위해 재원을 집중 반영했다.

문화재청은 유․무형 문화재 보존체계 강화를 위해 문화재 보존관리와 안전분야에 8087억 원(전년대비 342억 원 증액)을 편성했다.

또 문화재 보존관리 기초역량 강화와 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문화재 연구·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에 1150억 원(전년대비 37억 증액)을 편성했다.

이어 우리 문화재의 세계화 등 문화강국 도약을 위하여 세계유산 보존강화와 국제역량 강화 등의 사업에 936억 원(전년대비 40억 원 증)을 편성ㅐㅆ다.

문화재청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이후 단계적 일상화 등 시대적 대변환기를 맞이해 ‘문화재 보존관리체계 혁신’, ‘문화재와 사람․지역이 상생하는 정책 실현’으로 새로운 문화재 행정과 정부혁신 성과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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