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최고는 '선풍골드(상추)'7일, 농림축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대통령상 1, 총리상 2, 장관상 5점 등 우수품종 8점 시상
대통령상은 농업회사법인 권농종묘㈜의 ‘선풍골드(상추)’ 품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풍골드’ 상추 품종은 여름 고온기 재배에도 잎의 적색(안토시아닌) 발현이 강한 고품질·다수확 품종으로, 국내 최초 상추모자이크바이러스(LMV) 무병(Virus Free) 종자로 무름병에 강하며, 잎이 두껍고 수확기간이 길어 농업인들에게 인기가 높고 고온에서도 잎의 적색이 진하면서 적녹색의 조화가 우수해 소비자 반응도 좋다.
권농종묘㈜는 지난 20여 년 동안 상추를 전문으로 육종해 국내 상추 시장의 30%(선풍골드 등 꽃상추 시장은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 품종은 품질과 내한성, 내병성이 우수해 재배 안정성을 확보한 품종이며, 중앙아시아 시장을 목표로 육성된 품종으로 수출 확대와 함께 한국 종자(K-seed)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했음을 인정받았다. ‘호감미’는 일본 호박고구마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상품성을 지녔으며, 고구마 모양이 일정하고(칩용)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워(말랭이용) 가공 적합성이 우수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