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207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 질문 콕콕!'송선영 의원, 복지국 내 반려가족과 신설 관련 5분 발언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의회 207회 정례회 2차 본회의가 8일 오전 10시 개최됐다.
이날 김도근(더불어민주당, 봉담,기배,화산)의원과 김경희(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 신미숙(더불어민주당, 동탄4~동탄8) 의원은 고금산, 삼보폐광산 공원화 사업의 추진계획과 화성시의 아동돌봄서비스 정책, 도서관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한 뒤 시정 질문을 이어갔다.
송선영 의원은 “최근 반려동물 가구 증가와 반려동물 관련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반려가족과를 신설하는 것은 일부 타당하다고 생각되나, 반려동물 보호의 효과적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축산과와 반려가족과를 같은 일자리경제국에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화성시 반려동물 정책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을 아울러 통합적으로 검토돼야 할 뿐 아니라, 현재의 축산 정책 기반 위에서 추진해야 될 업무들"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복지정책 개발과 총괄, 다양한 사회보장 제도 마련과 운영을 위해 조직된 복지국에 반려동물과를 신설하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해 검토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삼보폐광산 생태공원화 추진계획' 관련 향후계획에 대해 물은 뒤 "수질과 토양오염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있으나, 2024년도 내리지구 입주를 앞두고 있는 만큼 갈등요소가 될 수 있다"며 광"해방지사업이 국가사무이기는 하나 민․관․정 협의체를 출범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논의하자"고 요구했다.
또 '효행지구 내 발굴된 문화재 보존 및 처리방향'과 '(구)농수산대 문화공원 추진방향'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어 "화성시는 학생 수에 비해 돌봄 서비스가 부족한 건 아닌지 검토하고 지자체에서 돌봄 확대에 대한 의지를 갖고 공적 돌봄의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나 개선할 의향이 있는지 궁금하다"며 "어린이집에 보내는 아동에게 지급되는 년1회 물품지원수당과 가정양육수당을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아동에게도 똑같이 지급돼야 하지 않냐"고 물었다.
신 의원은 이어 "아동과 청소년이 가정 내․외의 여러 가지 요인(부모의 사망, 실직, 질병, 학대, 방임, 알콜중독, 약물중독, 수감 등)으로 정상적으로 양육될 수 없을 때 일정기간 다른 가정에서 아동을 보호 양육하며, 친가정이 정상화돼 가족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적인 가정지원서비스에 대한 화성시의 정책을 듣고 싶다"고 요구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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